[캠핑]백패킹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일단 이곳으로 가봐!! 대한민국 백패킹 3대성지!

혁(@shyeo_gi)
2021-07-25
조회수 698

안녕하세요!

혁패커스 혁대장입니다!!!(@shyeo_gi) ⛰🌋

이번 한주 디그디그 하셨나요?

이번 주말에는 저의 소울메이트이자 디기친구인 턍 (@t_yangee)과 함께 부산에 등산과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여기까진 이번 주 근황 토크이자 놀러 다녀온 거 자랑한 거구요💪🏻🤟🏻😎😏


이번엔 디기여러분들에게 무엇을 전해드릴까 하다가

"첫 백패킹이나 다음 백패킹으로 어디를 가면 좋을까!?" 라고 생각하실 때 추천할만한 

대한민국 백패킹 3대 성지

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조금만 찾아보면 나오긴 하지만, 3대 성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랍니다.

✔️ 생각보다 가기도 어렵지 않고, 노력 대비 엄청나게 아름답고 신선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자.

✔️ 또한 만약 나의 취미가 백패킹인데 나의 친구를 또다른 백패커로 만들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할 때 이곳으로 데려가면 그 친구를 백패커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장소입니다. (실제로 제가 몇몇 친구를 이곳으로 데려가 백패커로 만들었습니다ㅎㅎ.)


긴 서론은 이제 그만하고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하지만 대부분 가려고 쉽게 마음먹지는 않는 대한민국 백패킹의 대표 스팟을 공개합니다!


1. 섬속의 섬속의 섬! 우도 비양도

첫 번째는 우도의 “비양도” 입니다. 

사실 얼마 전 누군가가 박지를 선점하고 불법 영업을 하며(현대판 김선달) 많은 백패커들을 화나게 한 에피소드도 있는 곳입니다(현재 백패킹과 캠핑,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되찾긴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제주도 여행을 가면 많은 사람들이 필수코스로 우도를 찾곤 합니다.

  비양도는 바로 우도에 붙어있는 섬(?) 인데요🏝

우도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고,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우도에 스쿠터를 랜트하여 돌아다니시다 보면 아마 아래와 같은 입구를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바로 이곳이 비양도 입구입니다. 

가는 방법은 일단 우도를 가야 하는데요, 우도가는 배편은 보통 제주도 성산항에서 출발하며 약 1시간마다 배가 있습니다.

우도에 도착한 이후 비양도를 가는 방법은 1분만 검색해도 나온다는 거!(절 때 알려드리기 귀찮아서가 아니니 꼭 찾아보세요. ㅎㅎ) 힘들지 않게 배만 타고 조금만 걸어가시거나, 버스를 타고 가시거나, 차를 타고 가실 수 있습니다!

🔥Tip) 현재는 잘 모르겠지만 제주도에서 렌트를 하셨거나, 차가 있으신 분은 차를 가지고 배를 타실수도 있습니다. 보통 우도에서 당일치기로 나올 때에는 차를 가지고 가실 수 없구, 우도에서 숙박을 하시는 경우에는 차를 가지고 배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2개월 전 기준)🔥

아무튼 캠핑과 백패킹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곳을 지나치기 마련이지만 사실 저곳을 들어가면 엄청난 자연과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산과 광활한 들판을 즐길 수 있는 자연을 볼 수 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텐트를 치기도 힘들고, 텐트가 무너질 정도로 비박이 힘든 날이 있습니다. 이날만 잘 피해서 가시면 정말 엄청난 자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Tip> 바람 체크는 Windy라는 어플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이 또한 조만간 날씨어플 활용 팁으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많은 캠퍼와 백패커들이 생겼고, 방송과 유튜브에도 자주 소개되기 시작하며 많은 사람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제주도나 우도에 캠핑 및 백패킹 용품을 대여해주는 곳도 많이 생기기 시작했더라고요. 장비가 없으시거나 장비를 들고 가시기에 부담이 되시는 분들에게 쉽게 캠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단 이곳 비양도는 지역 주민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를 하신다고 합니다. ♻️🗑🚯🚮

캠핑을 즐기기 쉬워진 만큼 다들 아름다운 자연을 오래도록 보호하기 위해 가져온 것은 모두 다시 가져가시는 것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의하실 점 하나는 제주도에는 지도검색을 하면 비양도가 2개가 나옵니다.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그렇기에 다른 비양도를 찾아보실 수도 있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리는 비양도는 오른쪽 우도에 붙어있는 비양도인 점 주의하시고 배편을 구하실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 선자령

두 번째는 선자령인데요. 좀 전 소개해드린 비양도에 비해선 약간의 등산이 필요한 장소입니다.

선자령은 아래 사진과 같이 풍력발전기가 있는 언덕에서 피칭을하고 하루를 보내곤 하는데요, 탁 틔어있는 산맥과 강릉 시내 및 동해 바다를 보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엄청난 꿀박지입니다.

또한 날이 좋은 날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Tip> 별을 보기 좋은 여러 조건 중 하나는 주변에 빛이 없는 곳, 고도가 높으며 건조한 곳, 구름이 없는 날, 뉴문인 날(뉴문 : 보름달 즉 풀문의 반댓말, 어어엄청 얇은 초승달 정도로 알아두세요!!!! 이또한 달의 정보를 볼수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달빛이 없어야 별빛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뉴문인날 별을 보러가는것도 중요합니다.🔥


시작은 보통 대관령휴게소에서 시작을 하게 되며, 양떼목장을 지나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길이 쭉 이어집니다. (시간은 약 1시간 ~ 1시간 반정도?) 그렇기에 약간의 체력을 필요로 하는 장소입니다.

🔥Tip> 오늘 포스팅을 위해 검색하다가 알게 된 꿀팁! 하늘목장에서 트랙 마차를 타고 전망대까지 가서 내리면 40분 안에 선자령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약간의 육수를 쏟아낸 뒤에는 위와 같이 이국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으니 꼭 한번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날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약 3년 전에 다녀왔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가 찢어져 있더군요(물론 그때 당시엔 경험이 적어 피칭을 제대로 못 했을 수도 있습니다). 백패킹과 캠핑에대한 붐으로 위 사진보다는 좀 더 많은 텐트가 있다고 하네요.


3. 한국의 갈라파고스 인천 굴업도🌊

제가 가장 💕사랑🥰하고 , 또 저를 백패킹의 길로 이끌어준 장소입니다.

사실 귀찮아서 DSLR 카메라 사진을 옮기는 것을 미뤄두다가 약 3년 반 만에 카메라 사진을 정리하던 중 굴업도 사진을 발견하여 이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거 해외여행을 즐기던 디기였으며, 그곳에서 백패킹과 트레킹을 즐기곤 했습니다.🏕⛺️

4년 전쯤 제가 대학원 진학을 택하며 바쁜 연구실 생활 탓으로 쉬는날이 거의 없어 해외여행을 많이 못하게된 기억이 있는데요, 한참 여행다닐때의 기분을 느끼고싶어 틈을 내서 굴업도 백패킹을 국내에서 첫 백패킹으로 떠났었습니다.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요. 갈라파고스는 남미의 에콰도르의 섬입니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어 물개를 동네 돌아다니는 개처럼 자주 볼 수 있고, 해변 벤치 위에 물개가 누워있는 곳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굴업도가 한국의 갈라파고스인 이유는 그만큼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섬에서 돌아다니는 사슴도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즐겁게 여행했던 장소 중 하나였던 남미에 있는 섬인 갈라파고스가 생각나 "한국의 갈라파고스??!!! 그곳은 어떤곳일까?" 라는 생각에 무작정 이곳으로 떠났던 거죠.

이곳은 한국에도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인 자연이 보존되어있는 곳이 많다는 생각을 느끼게 해주었고, 저에게 백패킹이라는 취미를 선물해줬으며, 그로 인해 현재 디그디그 서포터즈까지 이어지게 해준 소중한 친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굴업도 또한 섬이기 때문에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요, 배를 좀 오래 타야 하고 갈아타야 하니 뱃멀미가 있으신 분은 꼭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배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합니다. 굴업도는 한 번에 가는 배편은 없는 거로 알고 있으며, 1회 환승을 해야 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굴업도는 덕적도라는 곳을 경유해서 가게 되는데,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가는 배는 보통 이른 시간에만 있기 때문에 인천은 더 이른 시간에 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아침 일찍 출발하셔야 합니다. 배편은 또 홀수 짝숫날마다 시간이 다르다고 하니 이 부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편은 인터넷으로 예약하는걸 추천해 드리며 생각보다 금방 매진 된 것으로 기억하니 미리미리 예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이곳은 섬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으면 섬에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를 하는 한 지인은 여행콘텐츠를 찍기 위해 저의 추천으로 굴업도를 방문했다가 약 4일동안 묶여있었습니다 ㅋㅋㅋ)


+ 통영 매물도  

기분좋은날이니 하나더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통영 매물도입니다!!!

매물도 백패킹 장소는 매물도의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곳인데요.

매물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가 있는데 제가 말하는 곳은 대매물도입니다.

보통 통영항에서 배를 타고 가며, 저구항에서도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매물도의 경우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폐교를 개조해서 캠핑 장소로 만든 곳으로, 위에서 소개해드린 장소 중 가장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배에 내려서도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갈 수 있는 장소니 오토캠핑을 즐기시는 분 들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다른 백패킹 장소에 비해 샤워시설, 식수대, 화장실이 있어 초보자들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에 내려서 바로 보이는 마트에 들어가 캠핑장 이용료를 계산해야 하는데요, 약 만오천 원으로 기억합니다.

🔥 Tip> 이건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을 텐데, 계산하고 나서 사장님께서 작은 트럭이었나.. 오토바이 수레였나 그걸로 짐을 옮겨주니 몸만 가서 올라가서 장소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편하고 쉽게 백패킹을 즐길수 있는 장소이니 꼭 한번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매물도에서의 단체텐풍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풍경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은 좀 내용이 많았는데요.

제가 워낙 성격 자체가 제가 경험한 좋은 경험, 좋은 물건, 좋은 장소 남들에게 공유하는 걸 좋아해서 쓰다 보니 또 정신없이 엄청난 스압을 선사해드리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Too much talker 혁대장으로서 한마디만 더하자면 저는 사실 위 아름다운 장소를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최근 많은 생각이 깊지 않은 분들이 아무 장소에나 쓰레기를 버리고, 치우지 않고, 즐기는 것에만 몰두하여 저희에게 위와 같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빼앗고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많은 장소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장소가 비박이 금지될 것이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자연을 즐기기 위해 저희의 책임은 자연을 아프지 않게 보존하고 조용하고 티 나지 않게 즐기고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평생 좋은 장소에서 좋은 취미를 지속하고 싶네요!!!

아! 우리 디기님들은 정말 타의 모범이 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절 때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역시 두서없이 길기만 한 글이 된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오늘 글은 여기까지 쓰겠으며, 3년 반 전 바로 그 굴업도에서 사슴을 보고 뛰어가다 넘어진 영상을 끝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세대라, 하이킥을 보신분은 브금에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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