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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제주 백패킹 이런 힐링 박지도 있었네?!!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백패킹 feat. 비행기 탑승 주의사항

hogand_song
조회수 4339

안녕하세요 백캠핑 전도사 호간드 입니다.


백패킹 전도사 호간드 @hogand_backpacking


2021년부터 시작해서 2022년에 걸친 2년 5박 6일에 걸친 제주도 백패킹을 마쳤습니다

제주에서 백패킹은 크게 나누어 바다와 해변, 오름, 그리고 휴양림 세곳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이 제주도 3번째 백패킹이었는데요 지금까지 많은 해변의 박지들을 다녀보았고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찾아보자는 컨셉으로 처음으로 휴양림에서 1박을 했보았습니다 

네이버나 유튜브를 통해서 쉽게 검색 할 수 있는 유명한 박지보다는

그래도 덜알려지고 사람이 적은, 남들이 모르는 곳 위주로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벌써 궁금하지 않나요? 한번 제주도 새로운 박지들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제주도 박지는 해변아니면 오름? 나도 있다 자연 휴양림!! 


제주도 박지하면 보통 해변가나 오름에서의 백패킹이 많이 유명하죠

저도 비양도, 금릉, 함덕 등등 해변의 유명한 박지들을 찾아다녔고

주변 고수분들이나 택시기사분들이 늘 오름을 많이 추천해주셨어요

그런데 이번 제주의 가장큰 목표중의 하나가 ZPT이다보니 하산후에

백패킹을 하러 멀리 가는 건 쫌 무리일 것 같아서 휴양림을 찾아보았서요

그 다음날 일출도 볼 수 있고 이후에 다음 트레킹이 아름다운 곳이 있을가 폭풍검색

그런데 그게 딱 맞는 곳이 존재하네요 바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자 그 매력속으로 힐링하러 가보실까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

  • 간만에 숲 안에서 자고 싶은 백패커
  • 제주도 백패킹에 체력이 고갈되어 힐링이 필요한 백패커
  • 다음날 맘편히 늦잠자고 싶은 백패커
  • 다음날 샤러니 숲길 걸을 백패커

(주의!! 이 글은 백패킹에 대한 직접 광고와 간접 광고가 포함되어 백패킹에 입문하고 싶어질 수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목차


0. 비행기 탑승 안내

1. 교통 안내

2. 휴양림 안내

3. 박지 안내

4. 주변 안내

5. 호간드의 3줄 평





 0. 비행기 탑승 안내

우선 제주도에서 백패킹을 하기 위해서는 비행기에 박배낭을 실어서 가져가야 겠죠?

저같은 해비 백패커에겐 비행기 타기가 어려워요 수하물 기준은 20키로인데 

제 배낭은 20키로 이하루 아니 30키로 이하로도 잘 안떨어 지거든요 그래서 

큰맘먹고 BPL을 위해 부티, 우모바지 다 빼놓고 출발해 보았습니다


- 기내용과 수하물을 분리

우선 백패킹 가방은 기내반입은 대부분 불가능해요 BPL 배낭이면 가능 할지도 모르니 항공사 확인 필수

보조베터리 등 수하물로 불가능한 물품과 폴대처럼 던지면 불안한 장비들은

디팩 등에 따로 넣어서 기내에 가지고 타시면 좋고요 칼/망치는 무조건 수하물만 가능합니다

이왕이면 팩도 수하물에 넣으시는게 좋아요 공항 검색대에서 걸리면 너무 난감하잖아요

보조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다른데 1인당 개수제한 고프로와 드론을 혼자 들고 가면 개수 제한에 걸리더라구요


-  논란의 소토

검사하시는 분에 따라 다르다는게 정설이예요 사실 제가 과감하게 된다고 하면 책임을

못져서 저렇게 조심스렇게 적어 봅니다 찾아보면 걸려서 버렸다는 글도 있고

가스빼면 가능하다는 글도 있는데요 저는 라이터처럼 주머니에 넣고 타요

화기는 잘 안쓰지만 소토가 있어야 든든하니 결론은 책임은 못지지만 저는 가지고 다닌다는 것


- 눈물의 이소가스 & 발열체

가스류는 비행기 어디에도 반입 금지, 이소가스는 무조건 현장구매가 답이예요

대부분 맥스 이소가스를 파니 갬성 컬러가 안맞아서 아쉬우면 이소가스워머 필수로 챙기기

비화식 발열체도 어디에도 반입 금지예요 아시아나 항공만 그렇다는 설도 있어요

핫팩과 라면애밥은 되고 다른건 안된다니.. 공항근처 아토즈 캠핑에 판다는 꿀 정보입니다


- 가방이 걱정되면 비닐필수

가방을 우선 레인커버로 씌우고요 레인커버도 소중하니까 비닐로 한번더 감싸요

다이소 김장비닐은 3장에 천원이고요, 항송사에서 다회용 비닐을 이천원에 파는데 

요것이 엄청 커서 편하게 사용가능하고 끈으로 되어 있어 다회용 사용이 가능하므로 추천



자 힘겹게 데리고온 송마샬 어디를 가든지 늘 함께하는 제 단짝 친구이죠

이번 백패킹도 마샬이랑 사진은 몇장을 찍어온지 ㅎㅎㅎ 자 사진 부경하러 가보실 까요?




 1. 교통 안내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 대표전화 064-782-9171

- 대중교통 이용시
① 제주시에서 오는 경우
• 제주시(시외버스터미널) → 231번, 232번 버스 탑승 →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입구 정류장
② 서귀포시에서 오는경우
    • 서귀포(중앙로터리) → 231번, 232번 버스 탑승 →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입구 정류장

- 자동차 이용시
① 제주시에서 오는 경우(50분 소요) (택시비 약 25,000원 정도)
• 제주 시내 → 번영로 → 남조로 교차로 → 남조로 → 붉은오름자연휴양림
② 서귀포시에서 오는 경우(50분 소요)
    • 서귀포시내 → 중앙로터리 → 비석거리 교차로 → 516로 → 서성로입구 교차로 → 서성로→ 수망교차로 → 남조로 →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저는 한라산 하산 후 시장을 들렸다가 제주시에서 택시를 타고 진입했는데요

버스정류장도 앞에 있고 버스정류장에서 거리도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접근 가능

주변에 오름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어디를 걸어도 힐링힐링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위치의 휴양림






 2. 휴양림 안내


<요금안내>

- 입장료 

구 분기 준요 금(월)비고
개인단체
어 른1인 1일1,000800
청소년 군인1인 1일
600500


 - 주차비

경 형1일 1대1,000교래자연휴양림 제외
중 소형1일 1대2,000
대 형1일 1대3,000


- 데크사용료

A형(10㎡이하)
6,000
B형(11∼30㎡)
7,000
C형(31㎡이상)
8,000


- 기타

캠핑카

야영장

1대
17,000

·주차료만 면제

(단, 2일 이상 연속해서 사용할 경우 입장료는 1일분만 징수)

·전기사용료 2,000원 별도

샤워장
어 른
2,000

청소년
1,000



우선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자체에서 운영하다보니 가격이 매우매우 저렴합니다

뭐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무료 박지도 많으니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긴 백패킹 일 소화하는 사람들에게 휴양림에서의 화장실과 샤워장 그리고 취사장 이용은

오성급 호텔의 박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캠핑장에 비해 편의시설은 부족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백패커들에게는 쉬고 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휴양림 시설 이용>

◆ 연중무휴 (오전 08:00부터 17:00까지)

   * 동절기는 오전 08:30시부터 오후 4:30까지

◆ 휴양림 내: 애완동물, 차, 마(자전거 포함) 등 출입 금지

◆ 오토캠핑장 미운영, 휴양림내 차박 금지

◆ 숙박시설의 1일 사용기간은 당일 15시부터 익일 12시까지

   (입실시간 22:00까지)

 * 숙박시설 이용객 중 짐이 많은 이용객을 위해 손수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차량 진입은 불가합니다)

◆ 휴양림 전 구역 내에서는 금연입니다. 단, 주차장 공중화장실 부근에 흡연실(구름천국)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쓰레기종량제봉투(서귀포시) 및 수건, 세면도구(비누, 치약, 샤워용품 등)는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제주도 휴양림은 대부분 숲나들e를 이용해서 예약을 받고 있어요

제가 갔던 동절기는 입실 시간이 19시까지 인데여 마음씨 좋은 분들이

12월 31일이라고 20시까지 기다려 주셨어요 ㅠ.ㅠ 진자 그거 아니였음

31일 정말 노숙을 할 뻔했네요... 다시한번 시간 잘 체크하시고요


그리고 꼭 종량제 봉투챙겨가셔야합니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인데 저는 아는 것이 없어서

늘 고생하고 나중에 배워서 복습할겸 이렇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네요

빈병들고 트레킹 하느냐 필요없이 체력을 낭비해버렸네요





 3. 박지 안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진은 20개 정도의 데크와 4개의 잔디야영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크는 3사이즈가 있고요 제가 이용한 데크는 8번 데크인데 주차장에서는 1분정도 거리에 있고요

알락2를 펼치고도 매우 많은 공간이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오징어를 사용하기에는 살작 좁아보엿습니다. 제가 무게를 줄인다며 데크팩을 하나도 안들고가

실험을 해볼 수 가 없었네요 ... 그런데 제주의 다른 박지와 다르게 바람이 하나도 안불어

팩다운을 하나도 안하고 자립으로만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바람 많기로 소문난 제주도도 나무들 사이으



제주의 다른 박지에서는 느끼기 힘든 숲속에 있는 느낌의 박지라서 참 좋네요

저는 앞으로 제주 백패킹을 길게온다면 종종 이용하고 싶을 것 같은 박지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절반 이하로 받고 있어서 그런지 더 특별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이날은 매우 조용했습니다 그래서 평화로운 송구영신이 가능했네요





 4. 주변 안내


우선 제주시에서 택시를 타고오는 경로에 동문시장이 있어요

다들 동문시장 많이들 들어보시고 방문해보셨을리라 생각합니다

회가 한접시에 만원밖에 안하더라구요 대박대박 그래서 엄청 샀네요

뭐 동문시장은 워낙 유명하니 명물들을 포장해서 먹으면 비화식으로 너무 편하더라구요




그렇게 완성된 방어 + 고등어 + 갈치 회 3 종세트와 동백꽃 제주 술

늘 백패킹에 무게보다 메뉴에 진심인 호간드 입니다

크 아무튼 제대로 힐링하고 계시죠 ? 자 다시한번 복습합니다 

체크인 하기전에 동뭉시장 체크체크 암기하고 가겠습니다


사실 갈치회는 별로라 많이 남았는데 다음날 까마귀들이 와서 다 가져갔네요

총 게스트 1명과 여러마리가 다녀간 백패킹이었네요 외롭지 않게 

도와줘서 고마워 까마귀들아 그리고 ... 여러분 갈치는 조림이나 구이가 맛있어요


자 그럼 체크아웃 하고나서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그것도 호간다 백패킹이 정해드립니다 !! 바로 사려니 숲길을 가야겠죠

제주도에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는 그 곳 사려니숲길

저는 일정상 사려니 숲길은 너무 가고 싶었는데 가보고 싶은 박지가 있어서

시간 관계상 방문하지 못하였는데요 다음에는 꼭 퇴실 후 이곳을 방문하겠다고 결심했어요


아직도 제주도에 못가본 박지가 많고 걷고 싶은 트레킹 코스가 진자 널리고 널려있네요

왜 방학은 짧고 주말은 없고 평일은 긴 걸 까요... 다시 한번 제주살이의 꿈이

스물스물 오라온 제주 여행이었어요 조만간 1년 정도 살러 다녀와야겠네요

30박 31일 올레길 둘레길 백패킹이런거 하고 싶은데... 시리즈 연재 가능할까요?

그날을 기대하며 다음 백패킹까지 모두 안전하게 백패킹하셔요 





 6. 호간드의 3줄 평

✔️ 자연휴양림은 가격도 싸고 자연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박지

✔️ 제주도에서 힐링 백패킹을 원한다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 백패킹은 명사가 아니고 동사입니다 지금 즉시 입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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