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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난이도 고르기만 해 #강원도눈꽃산행 은 우리가 책임질게 ❄☃

옹뮤
조회수 1709


안녕하세요 옹뮤입니다 :)

오늘은 한라산 눈꽃산행에 이어 2번째 눈꽃산행 코스를 소개하려고 이렇게 왔어요~!

강원도는 눈이 많이 내리기에 겨울에 거의 매주 달려가고는 해요 :) 


"난이도 별 강원도 눈꽃산행 BEST 3" 


[글의 순서]

1) 눈꽃 산행이 처음, 또는 두 번째라 아직 낯설어요! 짧은 코스로 가볼래요 ▶ 난이도  #태기산

2) 눈꽃 산행도 해보고 양떼도 보고 색다른 경험을 같이 해보고 싶어요 ▶  난이도  #선자령

3) 고도가 높은 곳까지 올라서 산세를 느끼고 싶어요 ▶ 난이도  오대산



1. [난이도 하]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정말 아름다운 강원도의 명산, 태기산

태기산은 제가 처음으로 눈꽃산행을 시작했던, 잊지 못할 산이에요 :)

처음부터 높은 산으로 눈꽃 산행을 했다면 추위에 지쳤을 수도 있는데, 태기산 가는 길이 쉽고 또 난이도도 낮아

설산에 재미를 붙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산이에요!

같이 설산을 가고 싶은데 친구 또는 가족이 설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면?!

바로 태기산으로 첫 산행을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떠실까요~?


◽ 길이 : 왕복 약 9km 

◽ 코스 : 양두구미재 → 정상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 난이도 : 하, 임도길을 걷다가 좁은 경사를 약 10분만 걸으면 멋진 산세가 굽이굽이 이어지는 뷰를 만끽할 수 있다. 

◽ 가는 법 : 양두구미재에 주차 후 이동

◽ 꿀팁 : 

 1) 양두구미재에서 주차가 쉽지 않기에 일찍 가는 것을 추천!

 2) 임도길 양 옆에는 멋진 풍력발전기들이 있음. 그 밑에서 백패킹하는 텐트들이 많다. 그 뷰를 만끽하는 것도 포인트! 

◽ 화장실 : 없음

◽ 매점 / 물 보급 : 없음, 미리 준비해 올 것을 강추❤






2. [난이도 중] 봄여름가을겨울 다 좋은데, 겨울은 더 근사한, 선자령


선자령은 사계절 트레커분들과 백패커분들에게 찐한 사랑을 받은 곳이죠 :)

저 또한 봄여름가을겨울 선장령의 모습 모두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눈이 잔뜩 왔을 때 선자령을 또! 찾았었는데요, 역시 선자령은 남달랐어요!

정상에 가까워지면 너른 들판이 펼쳐지는 동시에 풍력발전기 뷰가 있어 꿈꾸고 있는 듯한 느낌

내려올 때는 목장에 있는 양떼까지 볼 수 있어 볼거리가 정말 많거든요! 


◽ 길이 : 약 12km   

◽ 코스 : 대관령 휴게소 → 선자령(1,157m) → 하늘목장 

◽ 소요시간 : 약 4시간

◽ 난이도 : 중, 올라가는 길은 잘 조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은데 선자령 가는 길목 중간중간 얼음이 진 곳도 있어서 꼭 조심해야 해요! 길이는 태기산보다 더 길고 소요시간도 더 걸리기에 간식과 물을 더 잘 챙겨 가셔야 해요 :) 

◽ 가는 법 : 동서울터미널에서 횡계버스터미널까지 2시간 30분 소요, 횡계터미널 > 대관령휴게소까지 택시 이동 편도 8천원

◽ 꿀팁 :  내려가는 길이 대관령 휴게소로 원점 회귀가 있고, 저처럼 하늘목장으로 가는 방향이 있는데 다양한 뷰를 만끽하기 위해 하늘목장 강추입니다! 하늘목장 트레킹 코스도 정말 잘 되어 있어요 :) 하늘 목장 다 내려와서 먹는 컵라면 맛은 잊지 못해요....

◽ 화장실 : 대관령 휴게소 & 하늘목장 이용, 중간에는 없음

◽ 매점 / 물 보급 : 대관련 휴게소 & 하늘목장에 매점 있음





3. [난이도 상] 얘들아 잘봐, 오대산은 눈꽃 산행의 꽃이다!

오대산은 정말 역대급! 눈꽃 산행이었어요.

마침 눈이 무릎까지 왔던 터라 다리 중간까지 푹푹 빠져서 길을 만들며 나아가는 기분이었고,

초반에 계단이 많아서 페이스 조절이 어려울 경우 금방 지칠 수 있는 산행이었거든요!

얼마나 지쳤으면, 그때 절 괴롭히는 고민이 있었는데 비로봉 오르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생각이 안 날 정도였어요... ㅎㅎ

그렇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에서 보는 굽이굽이 펼쳐지는 강원도 산세란......☃❄ 

최고입니다 ❤


◽ 길이 : 왕복 약 10km 

◽ 코스 : 상원사 탐방지원센터 → 사자암 → 적멸보궁(여기까지 다 계단) → 비로봉(1,563m)

◽ 소요시간 : 약 4시간

◽ 난이도 : 상, 초반 계단이 정말 많고 계속 오르막 코스라 페이스 조절이 안 되면 금방 지칠 수 있어요.. 

◽ 가는 법 : 청량리역에서 진부역(KTX) 이동 (1시간 30분), 진부역에서  버스 또는 렌터카 이용해서 상원사에 주차, 렌터카로 약 40분 소요되었어요!

◽ 꿀팁 :  만약 눈꽃 트레킹이 어려울 것 같다면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오대산 선재길>도 정말 유명하기에 이곳을 걸어보세요 :)

◽ 매점 / 물 보급 : 진부역에서 모두 하고 오세요! 진부역에 매점이 있어요!






그럼 지금까지 난이도 별 강원도 눈꽃 산행지를 알아 보았는데요~!

어디든 꼭 안전하고 행복하게 눈꽃 즐기시기를 바랄게요 :)

그럼 지금까지 옹뮤였습니다! 



  옹뮤의 산행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등산]한라산 눈꽃산행이 올 겨울 버킷리스트라면?! ❄ 한라산 A-Z 완벽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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