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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름엔 퇴근 후 일몰 산행이지! 서울 야등 맛집 TOP3

옹뮤
조회수 4449



여름엔 퇴근 후 야간산행이지! 서울 야등 맛집 TOP3


뜨거운 여름이 가장 기대 되는 이유는 길어진 해 덕분에 퇴근하고 일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죠!

6시 정시 퇴근 후 산 입구에 도착하면 오후 7시,

30분 내에 오를 수 있는 산에 가서 7시 50분에 떨어지는 해를 보고

8시 30분 정도까지 찬찬히 어두워지는 서울을 바라보면 

"오길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   

특히 밤에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땀이 사악 마르면서 느껴지는 평온함이란!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여름은 너무 더워 산행을 되도록 쉬어가는 중인 분

- 퇴근하고 의미 있는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 일몰을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보면 좋을 지 모르겠는 분



이것만 알고 가세요

- 가벼운 샌드위치를 포장해 가서 정상에 올라 야경을 보며 먹으면 꿀맛!

- 벌레 퇴치제 필수 💛

- 랜턴도 챙겨서 조심히 내려오세요 :) 



목차 -

1. 응봉산 ( 나만 이렇게 여유로운가? 꽉 막히는 도로를 보며 느끼는 여유로움)

2. 불암산 ( 무조건 잘 올랐다고 느끼게 되는 환상적 일몰 빛 )

3. 아차산 ( 가장 자주, 많이 오를 수 있는 꿀 코스 )



1. 응봉산


경의중앙선 <응봉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단 20분! 만에 오를 수 있는 쉽고 멋진 산이에요 :)

응봉산은 공원에 가까워서 슬리퍼를 신고 오를 수도 있을 정도의 난이도라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야등 명소이기도 해요.

저는 보통 응봉역에 도착해서 2번 출구로 나와 역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한 다음 샌드위치를 사서 응봉산으로 가요. 처음엔 평지길, 그 이후엔 약간의 오르막이 있고, 그 다음부터는 한강을 조망하는 멋진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면 바로  정상이 나와요.

응봉산은 서울 야경 명소로 유명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한강이 눈 앞에 펼쳐지고 강변북로에 다니는 차들까지 한 눈에 들어와요. 또 오른쪽을 보면 남산 타워가, 왼 쪽을 보면 롯데타워가 자리잡고 있어 한 눈에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답니다 :) 


관련 정보 요약
☑️ 응봉산 오르는 방법
.가는 법 : 경의중앙역 <응봉역>에서 하차, 2번 출구로 나온 후 응봉산 표식 방향으로 쭉 도보 이동, 약 20분 후 응봉산정상 도착
. ⏰소요 시간 : 약 20-30분

. 화장실 : 응봉산 역 화장실은 출구와 반대 플랫폼에 있기에, 역 근처 카페 화장실이나 응봉산 바로 가기 전 공용 화장실 이용

. 난이도 : 매우 쉬움! 슬리퍼 신고도 오르는 편





2. 불암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몰 산행지는 바로 불암산이에요! 

불암산은 추천하는 다른 2곳 보다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그리고 고도와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야간 산행 할 때 주의를 좀 더 기울여야 하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곳은 그 어느 곳보다 충분한 물 & 랜턴 필수 입니다!

불암산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북한산 뒤로 넘어가는 해가 장관이기 때문이에요. 

산에서 바라보는 산으로 넘어가는 일몰은 얼마나 감동적인지... 꼭 보셔야 알 수 있는 매력이 있어요 ❤


관련 정보 요약

☑️ 불암산 오르는 방법
.가는 법 : 불암산은 가는 방법이 정말 다양한데, 지하철 연계 코스로 상계역이 편함!

재현 중학교 옆길까지 도보로 약 15분 걸어서 오다보면, 불암산 공원이 있고 여기가 출발점.

불암산 제4등산로에서 정상까지 1.7km - 정상에서 제5등산로 통해 원점회귀 시 1.9km (어떤 길로 오르 내려도 무관)
. ⏰소요 시간 : 약 2시간 30분 (정상 대기 시간 포함)

. 화장실 : 불암산 공원 or 상계역 이용

. 반드시 랜턴 지참!!



3. 아차산

 


제가 제일 자주 가는 일몰 등산 스팟은 바로 아차산이에요!

이유는, 오르는 방법도 다양하고 내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고, 또 주변 친구들도 가까워서 자주 오기 때문이죠.

저는 보통 아차산역에서 내려서 화장실에서 환복한 후, 바로 앞에 있는 물품보관함에 출근룩을 넣어두고, 커피를 텀블러에 테이크 아웃 한 후

<기원정사> 방향으로 올라요! 기원정사 길은 아차산 등로 중에서 가장 산 길 같은 곳이라 사람도 많지 않고 여유롭게 해가 지는 서울 시내를 멍 때리며 볼 수 있어요. 쉬엄쉬엄 20분만 오르면 <해맞이 공원>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용마산으로 연계 산행을 할 수도 있고 고구려정 길로 내려 갈 수도 있어요. 저는 야등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것보다 여유롭게 해 지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하산하는 편이에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차산에서는 해가 지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없어요. 용마산으로 넘어가야 또렷하게 볼 수 있기에 만약 똥그란 해가 보고 싶으시다면 용마산역으로 가셔서 용마산을 오르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관련 정보 요약

☑️ 아차산 오르는 방법
.가는 법 : 5호선 아차산 역 하차 - 기원정사 (도보 10분) - 해맞이 공원 (20분) - 원점회귀/또는 고구려정 방향으로 하산

. ⏰소요 시간 : 정상만 찍고 온다면 1시간도 안 걸리지만, 저는 보통 2시간 여유롭게 다녀오는 편

. 화장실 : 아차산역 추천합니다!

. 일부 길은 조명이 켜지고, 일부 길은 조명이 없어 랜턴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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