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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탄] 히말라야 트레킹?! 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는 거야?

노구리
조회수 2304

[1탄] 히말라야 트레킹?! 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는 거야?


 안녕하세요! 브런치에서 히말라 트레킹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는 노구리(https://brunch.co.kr/@hyenmi92) 입니다.


  처음으로 여러분에게 소개할 콘텐츠는 바로바로?!!!

 예상하셨듯이 “히말라야 트레킹?! 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는 거야?” 입니다. 

총 2편에 걸쳐 히말라야 트레킹, 그 중에서도 MBC트레킹 코스에 대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탄을 다 보시고 나면 2탄 바로 보셔야겠죠?

[2탄] 히말라야 트레킹?! 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는 거야?


이런 사람에게 추천 

- 해외트레킹, 특히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

- 덥고 습한 지금! , 랜선으로 시원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



이것만 알고 가세요

   두 가지 트레킹 코스는 시간도 목적지도 보이는 풍경도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어요. 

 1. 트래킹은 보통 7시쯤 시작됩니다. 그리고 해가 저물기 전에 다음 베이스캠프에 도착합니다. 

 트래킹의 시작과 종료는 ‘해가 떠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히말라야는 굉장히 드넓고 그야말로 대자연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밝을 때, 기상이 좋을 때만 트레킹이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무리해서 등산, 트레킹을 하는 행위는 국내나 국외나 위험합니다!

 

 2. 국내 종주보다는 쉬워요.

 처음 히말라야 트레킹을 생각했을 때, 정말정말정말!! 겁을 먹고 지레 힘듦을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럴 필요 전혀 없어요. 국내 큰 산(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등 국립공원)을 가보신 적이 있다. 아니 난 종주도 해봤다! 라는 분들이면 너무나 충분합니다. 

 국내 산이 오르막과 암릉 등으로 힘들다면, 히말라야 트레킹은 잔잔히 오래동안 한스텝 한스텝 올라갑니다. 체력 분배만 잘한다면 누구나 갈 수 있는 산이에요. (실제로 어머님, 아버님 들도 굉장히 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트레킹을 가기 전까지 시간이 있다면, 국내 산을 많이 다녀보며 체력을 키워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목차 - part.1

part.1 

1)히말라야 트레킹 어디서 시작할까?

   - 히말라야 abc 트레킹 코스의 특징

   - 히말라야 mbc 트레킹 코스의 특징

2)준비물

  - 의류

  - 의약품

  - 화장품

  - 그밖에



1. 목차 1.1 - 히말라야 트레킹 어디서 시작할까?

 히말라야는 인도와 중국, 또 티베트 사이에 있는 산맥으로 총 길이 2,400km에 달하는 아주 거대한 산맥이에요. 그렇다보니 정말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존재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는 abc 트레킹 코스죠? 저는 mbc 트레킹 코스로 히말라야를 다녀왔는데요. 두 가지 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해 드릴게요!

*참고 : bc는 bace camp의 줄임말로 ‘베이스캠프’를 의미한답니다^^


1.히말라야 abc 트레킹 코스의 특징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Annapurna Base Camp)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보통 5박6일 정도의 트레킹 코스에요.


Day1 포카라-시와이-뉴브릿지

Day2 뉴블릿지-시누아

Day3 시누아-데우랄리.  >> 데우랄리는 3,200m로 트레킹 중 처음으로 3,000m 이상을 만나게 됩니다. 

이 때부터 고산병이 슬슬 시동을 걸 수 있어요. 트레킹 속도를 낮추고 천천히 내 컨디션을 보며 트레킹 하기를 추천합니다!

Da4 데우랄리-ABC(4,130m)

————-——하산길———————

Day4 ACB-촘롱

Day5 촘롱-포카라



2. 히말라야 mbc 트레킹 코스의 특징

: 마르디히말 히말 베이스캠프 트레킹(MardiHimal Base Camp)

앞서 말한 abc트레킹이 계곡 트레킹이라면, mbc트레킹은 능선 트레킹이라고 볼 수 있어요. 

물고기 꼬리 fish tail이라고 불리우는 마차푸차레를 보기위한 트레킹! 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Day1. 포카라-로우캠프-오스트레일리안 캠프

Day2. 오스트레일리안 캠프-포레스트 캠프

Day3. 포레스트 캠프-하이캠프-

Day4. 하이캠프-마르디히말

Day5 마르디히말-시딩



*포카라-카트만두로 올 때는 아래와 같은 경비행기를 이용했어요! 물론 육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다양한 교통수단을 경험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2. 목차 1.2 - 준비물

 준비물은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눠서 알려드려볼까 해요. 물론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제 준비물을 보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의류

 제 배낭에 있던 있던 옷들이에요. 

 내의 2벌, 갈아입을 상의 2벌, 바지 2벌, 플리스 1벌, 고어텍스 자켓 1벌, 양말 2켤레, 캡모자, 털모자, 헤어밴드

가방은 그레고리 백팩(저는 약간 무거웠어요. 혹시 더 가벼운 배낭이 있다면 최대한 가볍게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모복 (저는 다음번 히말라야 트레킹을 가게 된다면 반드시 챙길거에요!!)


 트레킹 중 힘들었던 것 중 하나는 오스트레일리안 캠프가 마지막 핫샤워가 가능한 베이스캠프라는 점입니다. (씻는 것이 어려운게 아니라, 씻기를 포기하세요!) 올라갈 수록 물도 연료도 부족하기 때문에 위에서는 물티슈나 웻티슈로 대충 쓱쓱 닦는 것이 전부입니다. 

 씻지 못해 꼬질하긴 하지만 위생은 신경 쓰는게 좋기 때문에 여벌 옷 1벌과 내의 1벌 정도는 더 챙기시길 바랄게요.(주행 중 땀이 났을 때 갈아입을 용 + 만약 추워질 경우 껴 입을 용)

 

 > 저는 1월에 트레킹을 갔는데, 우리나랏 설산처럼 구스다운을 입어야하는 그런 날씨는 아니에요. 바람이 많이 불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플리스에 고어텍스 자켓으로 충분했어요.

 다만 밤에 잘 때 굉장히 춥기 때문에 우모복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구스다운 함량이 높은 침낭이라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 너무 추워요. 저는 베이스 캠프에서 이불 한채를 더 빌려서 2채를 덥고 잤는데, 올라갈 수록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힘들더라구요.



2. 의약품 등

 테라플루, 생리대, 에너지젤, 아스피린, 에드빌, 밴드, 알콜스맙

사진에는 없지만 설사약, 해열제, 파스, 휴족시간 


 타이레놀은 고산병을 대비해 챙겨갔고, 나머지 의약품들은 다치거나 아플때를 대비해 챙겨갔습니다.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남성분들이 여성분들보다 고산병 걸릴 확률이 더 높으니, 타이레놀 꼭!! 가져가시길!!

 *테라플루는 으슬으슬할 때 차처럼 마시곤 했어요. 베이스캠프에 따뜻한 차를 판매하기는 하지만 차 티백같은 것을 챙겨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3. 화장품 

 선크림 2종, 크림 or 로션
마찬가지로 사진에는 없지만 립밤, 핸드크림,  물티슈/웻티슈, 치약/칫솔

 트레킹을 하는 도중에 차고 건조한 공기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보습용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아요. 또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자외선이 강해지기 때문에 선크림을 많이 챙겨가셔서 지속적으로 발라주시는 것이 좋아요.

 물티슈와 웻티슈의 경우 높은 곳에 위치한 롯지의 경우 물이 비싸거나 아예 안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결을 위해 넉넉히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그밖에

1)물통

 물을 마시는 용도이면서 동시에 롯지에서 자기 전 뜨거운 물을 채워서 안고 자기에 굉장히 좋습니다. 물통 브랜드를 물으시면 날진(nalgene) 추천드립니다!


2)무릎보호대, 스틱, 아이젠

 오랜 시간 걷기 때문에 본인에게 필요한 용품들을 가져 가시는 것이 좋아요. 네팔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으니 한국에서 놓쳤더라도 걱정마세요!


3)기록할 수 있는 것들

 저는 필름카메라와 일기장을 가져갔어요! 롯지에 도착하면 나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기도 하고, 대자연에 덩그러니 떨어지면 굉장히 생각할 게 많아지더라고요? 휴대폰에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을 가져가 보시면 어떨까요?

 한국에 돌아와서 보면 또 색다른 여행 경험이 될거에요!



크리에이터의 한줄평 -  

-part.2 가 아직 남았는데, 봐 줄거죠?

1)트레킹 기간 동안 뭘 먹고, 뭘 볼까?

: 롯지에서의 추억, 네팔 사람들은 뭘 먹을까?


2)트레킹을 하면서 느끼는 것, 그리고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 무엇을 얻으러 가시나요? 어떤 생각으로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서나요?




1탄을 다 보시고 나면 2탄 바로 보셔야겠죠?

[2탄] 히말라야 트레킹?! 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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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컨텐츠는 어때요? 이거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