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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한 겨울에 따뜻하게, 심심하지 않게 자전거 타는 방법 - 즈위프트 입문

color.rider
조회수 1441

[한 겨울에 따뜻하게, 심심하지 않게 자전거 타는 방법 - 즈위프트 입문]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시나요? 살랑살랑한 바람을 맞으면서 원하는 곳을 향해 페달을 밟는 게 자전거의 매력이지만, 한국에서는 사계절 내내 자전거를 즐기기 어렵습니다. 바로 꽁꽁 얼어버리는 겨울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언제나 답을 찾아내는 게 인간 아니겠습니까. 한 겨울에도 필드에서 타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실내에서 스마트 로라와 함께 즈위프트를 즐기는 것인데요. 로라는 타보고 싶고 즈위프트는 해보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 오늘 소개하는 콘텐츠를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시고, 안장 위에 올라가볼까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 

- 겨울에도 자전거를 타고 싶은 자린이

- 실내 자전거를 재미있게 타고 싶은 자린이

- 봄 시즌에 누구보다 멋지게 자전거를 타고 싶은 자린이(겨울에 로라로 훈련하기)


이것만 알고 가세요 

- 즈위프트를 위해 스마트 로라를 장만해주세요!

- 즈위프트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도 있어요!

- 봄에 잘타기 위해 프로그램에 맞게 개인 훈련도 가능해요.


목차 

1. 즈위프트를 즐기기 위한 필수 준비물 - 스마트 로라

2. 즈위프트 소개 

3. 즈위프트에서 즐기는 방법

4. 즈위프트 맵 추천

5. 즈위프트에서 워크아웃하기(겨울농사)


1. 즈위프트를 즐기기 위한 필수 준비물 - 스마트 로라


즈위프트는 가상의 공간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내 몸이 동력이 되어 자전거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을 때 생성되는 데이터를 명확하게 가상의 공간에 입력을 해줄 수 있어야 재미있게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바로 스마트 로라입니다. 브랜드에 따라 보급형은 50만원~100만원 수준이고, 고급형은 300만원 이상을 호가하기도하는데요. 100만원 정도로 구매가 가능한 와후 키커 코어 정도로도 충분히 즈위프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품 구매가 부담된다면 중고로 구매해도 큰 문제가 없으니 중고 구매도 추천해요!


관련 정보 요약
. ✅ 즈위프트를 즐기기 위해 스마트 로라는 선택이 아닌 필수

. ✅ 위 모델은 와후 키커 코어 5세대(정가 115만원)

. ✅가격이 부담된다면 중고 구매를 추천!

. ✅ 중고 구매는 도싸, 자출사, 중고나라, 당근마켓에서 검색하기


2. 즈위프트 소개


즈위프트는 아쉽게도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어요. 한달에 25km의 라이딩 거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멤버십 결제를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면 우선 체험판으로 시작을 해보세요. 로라 가격도 무시무시하니 일단 로라방에서 로라와 즈위프트를 체험하고 내가 재미있게 탈 수 있는지 먼저 체험을 해봐야합니다. 


즈위프트 멤버십은 한달에 14.99달러입니다. 환율을 고려하면 월 2만원이죠. 제법 비싼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결제를 하면 꾸준히 타야합니다. 물론 중간에 타지않는 기간은 결제를 지연할 수도 있고, 멤버십을 취소해도 지금까지 라이딩했던 기록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필드에서 자전거를 타기 힘든 겨울이나 장마기간에만 멤버십을 가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련 정보 요약
. ✅ 로라방에 방문해 로라와 즈위프트가 내 스타일인지 먼저 체험해본다

. ✅ 즈위프트는 유료멤버십이므로 한달 25km 거리 체험판을 먼저 사용해보자

. ✅ 유료 멤버십 가격 : 월 14.99$

. ✅ 유료 멤버십 혜택: 그룹 라이드, 레이스 가능 / 워크아웃, 트레이닝 플랜 가능 / 모든 디바이스에서 제약없이 사용 가능(아이폰, 아이패드 등) / 멤버십 중간 휴식, 다음달 취소 항상 가능

. ✅ 멤버십 가격이 부담된다면 겨울, 장마 기간에만 활용하자


3. 즈위프트에서 즐기는 방법


이제 계속  즈위프트 이야기를 했으니 시작화면부터 보여주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즈위프트 앱을 실행하면 우선 로그인을 해주세요. 그 다음에 제일 중요한 게 스마트 로라와 즈위프트 앱 간 연결을 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스마트 로라는 블루투스 환경에서 자동으로 연결 가능한 소스를 찾아냅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 로라가 있다면 파워 소스(내가 얼마나 세게 밟는지)와 케이던스(내가 페달링을 몇회만큼 하는지)를 측정해줍니다.

심박계가 있다면 연결해서 더 체계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겠죠?



진입하면 볼 수 있는 메뉴는 크게 네 가지 입니다.

1. 자전거 모양의 홈 메뉴는 전체적인 내용을 다 아우르는 메뉴(일전엔 한 화면에서 다 보이는 인터페이스였는데 바뀌었어요)

2. 캘린더 모양은 여러 사람과 함께 탈 수 있는 이벤트 소개

3. 지구 모양은 가상의 공간인 와토피아, 실제 공간인 유럽 국가를 달릴 수 있는 코스 소개

4. 마지막 데이터 모양은 훈련을 할 수 있는 워크아웃 프로그램이 모아져있습니다.


혼자서 타는 것을 즐긴다면 우선 세번째 메뉴에서 유럽의 실제 배경에서 라이딩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럿이서 함께 타는 느낌을 원한다면 두번째 메뉴에서 다가올 이벤트에 참가해서 라이딩을 즐겨보세요.



즈위프트는 기본적으로 게임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라이딩을 하면서 얻는 성과에 따라 배지를 얻을 수 있고, 

라이딩을 하면서 생기는 땀방울이 포인트가 되어 자전거, 자전거 부품, 라이딩 의류를 마음에 드는 것으로 구매할 수 있죠.

현실의 나는 저렴한 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가상 공간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게 장점이랄까요?


마지막 이미지는 게임을 진입하면 보이는 화면입니다. 

좌측상단에 본인의 파워와 케이던스가 나오고, 가운데 상단에는 라이딩한 거리와 본인의 현재 속도, 운동 시간이 나옵니다.

우측에 있는 작은 미니맵은 현재 라이딩하는 곳의 순간 경사도와 앞으로의 구간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주며,

우측에 길게 쭉 나와있는 것은 전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저들을 보여줍니다. 

한국인이 있다면 따라가서 역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에요!


관련 정보 요약
. ✅  즈위프트 앱을 켜면 스마트 로라 블루투스 모드로 파워 소스(내가 얼마나 세게 밟는지)와 케이던스(내가 페달링을 몇회만큼 하는지)를 측정해준다.

. ✅ 혼자서 타는 것을 즐긴다면 실제 유럽 배경에서 라이딩을 즐겨보자

. ✅ 여럿이서 함께 타는 느낌을 원한다면 이벤트에 참가하자

. ✅ 라이딩을 하며 땀방울 포인트를 모아 원하는 대로 자전거를 꾸미자


4. 즈위프트 맵 추천


처음에는 맵이 너무 많아서 어떤 맵을 해야할지, 그리고 다 영어로 나와있어서 무엇이 재미있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거리는 맵의 전체 거리고, 획득고도는 해당 맵의 오르막길이 얼만큼 있는지 입니다.

거리는 짧고, 획득고도가 높은 맵은 오르막길이 많다는 것이고,

거리는 길고, 획득고도가 낮은 맵은 평지 맵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크게 두 가지의 맵을 추천해주려고 합니다.

평지 맵 = Tempus Fugit(거리 19.6km / 획득고도 32m)

오르막길 맵 = Road to sky(거리 17.9km / 획득고도 1053m)


두 맵 모두 즈위프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맵이아닐까합니다. 

Tempus Fugit은 완전 평지라서 제일 유저가 많고,

Road to sky는 단기간에 획득고도를 많이 높일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50,000m이상의 획득고도를 타면 유니크한 자전거인 트론바이크를 얻을 수 있어서 Road to sky 를 타는 유저가 많습니다)


관련 정보 요약

. ✅ 거리는 짧고, 획득고도가 높은 맵 =  오르막길 맵 

거리는 길고, 획득고도가 낮은 맵 = 평지 맵

. ✅ 맵 추천

평지 맵 = Tempus Fugit(거리 19.6km / 획득고도 32m)

오르막길 맵 = Road to sky(거리 17.9km / 획득고도 1053m)

. ✅ 50,000m이상의 획득고도를 타면 유니크한 자전거인 트론바이크를 얻을 수 있음


5. 즈위프트에서 워크아웃하기(겨울농사)


즈위프트는 실내에서 재미있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가오는 봄 시즌에 더 잘 타기 위해서, 혹은 1년 동안 끌어올린 기량을 유지하며 초기화가 되지 않기 위해서 타기도 합니다.

그래서 워크아웃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는데요.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운동할 수 있는 시간과 난이도를 정하면 워크아웃 프로그램이 나오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워크아웃을 눌러서 진행하면 됩니다. 

보다 정확한 본인의 파워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즈위프트에서 FTP 테스트(20분)를 하는데 땀과 침이 질질 나올 정도로 힘든 테스트인만큼, 열심히 타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전해보세요! (물론 FTP 테스틀 하지 않아도 워크아웃은 할 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 요약
. ✅ 겨울 농사를 잘해야 봄 시즌에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다.
. ✅ 초기화가 두렵다면 워크아웃을 활용해 겨울에도 자전거 타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자.
. ✅ 내 평균 파워를 알고 더 체계적으로 훈련을 하고 싶다면 즈위프트 내에서 FTP 테스트(20분)를 하자. 

크리에이터의 한줄평  

- 겨울엔 역시 로라를 타야하고, 즈위프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 혼자 타기 심심하면 @color.rider에게 DM주면 같이 즈위프트 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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