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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디그동물원으로 gabozago ! 라이딩 아트 코스

김철
조회수 1125


디그동물원으로 gabozago ! 

라이딩 아트 코스 


다람쥐 코스

거북이 코스

딱따구리 코스

오리지날 코스

푸마 코스


자전거로 그린 동물 그림의 정석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아무나 그릴 수 없는 adventure atr course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아트 코스를 즐기시는 분

- 자전거로 다양한 코스 표현을 해보고 싶으신 분

- GPX, GPS, Strava 사용에 자신 있으신 분

-솔로 라이딩을 즐겨 하시는 분



이것만 알고 가세요

- 평속, 항속, 파워, 케이던스 이런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그림 자체를 즐기고 싶은 분은 도전하세요. 

- 운동 라이딩 보다는 투어 형식의 샤뱡 코스임을 알려드립니다.

- 많은 인원의 그룹 라이딩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목차

1. 거북이 코스 

2. 다람쥐 코스 

3. 딱따구리 코스

4. 오리지날 코스

5. 푸마 코스



1. 거북이 코스


바다 거북이 코스  86km 구간 라이딩


코스요약
거리 : 86.52km
라이딩코스 : 송탄 출발 - 동탄 - 고메로업힐 - 한국민속촌 - 독산성 세마대 - 오산천 - 진위천
상승고도 : 590m


거북이 코스의 유일한?? 업힐 고메로 업힐입니다.
오산 맑음터공원 부근 천변교에서부터 서탄면 사리 부근까지 자전거길입니다
서울 - 평택간 자전거길 프로젝트 구간 중 일부 구간입니다.
황구지교에서 동연교까지도 콘크리트 포장을 해놨는데 [아직 미 개통 구간이지만]
왜 아스팔트 포장을 하지 않고 이런 포장을 하는지... 아쉽지만 초록한 길을 달립니다! 


2. 다람쥐 코스


다람쥐 코스 feat:피카츄


코스요약
거리 : 99.6km
라이딩코스 : 진위천자전거길 - 황구지교 - 평택호자전거길 북단 -평택국제대교 - 평택호예술공원 - 아산방조제 - 군문교  - 평택호자전거길 남단 - 고덕자전거길


아침에 너무 추워요.

안화교 부근에서 전화 통화를 위해 잠시 내렸는데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평택호자전거길, 안성천자전거길, 평택강자전거길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제법 괜찮은 조형물이  여러 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평택강 자전거길 양심속도는 15km입니다.

당거쉼터에 생겨난 두 바퀴의 행복 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당거 쉼터 주변으로 연인, 가족단위의 일반인이많아지기에 절대 서행과 조심운전을 하셔야 합니다.

평택호 예술공원을 지나 아산방조제를 지나기 전 쉼터에서 잠시 휴식.

아침과 너무 다른 포근한 날씨



3. 딱따구리 코스


코스요약
거리 : 70.5km
상승고도 : 466m
라이딩코스 : 내경리 마을주차장 출도착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내경리 46-33 마을 주차장에 07시 30분 도착.

비가 새벽에만 올 듯하여 여유 부리며 느긋하게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또 비가오네요.ㅎㅎ

30분 정도 차 안에서 비멍 때리기,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지길래 그냥 출발합니다.역시 시골 주차장들은 쾌적한...

비가 한 방울 한 방울... 저를 따라 다니네요.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라이딩 날씨.ㅎㅎㅎ

그래도 한적한 시골길 라이딩은 역시 사랑입니다


30km 지점에서 1차 휴식을 합니다.

비도 오고 40km 지점에서 휴식을 할려고 했는데

반촌교차로에서 반촌교 토끼굴로 지나가야 하는데 보라색 화살표로 진입하려고 했는데 

역방향인걸 순간 감지하고 파란색 화살표로 진입할뻔하다가 깜짝 놀라서  휴식을...


운치 있어서 한 컷 찍고 출발 합니다.여전히 비는 한 방울씩.. 뚝 뚝 뚝 ;;;;;;;;;;

갑자기 메타세쿼이아 길이 나오네요.연식이 있어 보이는,,,

예뻐서 한 컷 찍고 또 출발


도착지점 15km 정도 남겨놓고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맑습니다. ;;

이런 풍경에서 사진 안 찍으면 반칙이죠?너무너무 힐링.


이래봐도 자전거길입니다.

라이더로써 이런 자전거 모양 하나 그려져 있으면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4. 오리날다 코스

오리날다 코스 라이딩.

(처음에는 오리를 의도하고 그린건 아니지만 어쩌다 오리가 되었습니다.ㅎㅎ그것도 날라가는 오리가...)

무더위에 우리의 인성이 날라갈 뻔 했다는 소문이...

오늘의 선수는

서래라이더님, 평택레인메이커님, 동탄리버스스윕님 그리고 라이더KC 


코스요약
거리 : 100.9km
상승고도 : 355m
라이딩코스 :당거리 쉼터 출도착



삽교호 자전거길 사진이 없지만 삽교호길 중간 중간 깨알 풍경과 쉼터가 있습니다.



무더위 라이딩을 줄여보고자 이른 아침 06시 30분 당거쉼터에서 집합 후 출발하기로 합니다.

제가 살면서 6시에 이런 멋진 풍경을 볼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자전거가 늘 저의 주말을 일찍 깨워주다니..


평택호 관광단지를 지나 아산 방조제를 지나가기 위해 평택호대교 옆에 있는 

멋진 자전거길을 지나가고 있는 서래라이더님,  평택레인메이커님, 동탄리버스스윕님.

아산방조제를 지나고 있습니다.


삽교 방조제 지나고 있습니다.

역풍 제대로 맞으면 영혼, 인성 다 털리는 구간입니다.

다행이 바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바다와 평택레인메이커님의 옷이 잘 어울리네요.

안성천 자전거길을 달립니다.

앞에 평택국제대교가 보이고 한적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자전거길입니다.

평택레인메이커님이 찍어주셔서 제가 출연했네요. 유후!!!

삽교천 자전거길, 선우대교를 지나 아산 폐철길 자전거길을 달립니다. 


이른 아침 라이딩의 감성이 이런 것인가요?

시원함도 좋고 아침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5. 푸마 코스

퓨마 코스. feat : gravel

지금까지 코스 설계 이후 처음으로 길이 사라져 두 번이나 방황했습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그림은 완벽.!!!!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집 도착 후 씻고 나오니 소나기 장대비가...ㅎㅎ

일부 구간 구간 차량 통행 많습니다.

뜻밖의 공사 구간들 덕분에 그레블 어드벤처 코스였네요.

모험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처..ㅊ... 선택입니다. 

GPX 코스 파일 수정 완료.


코스요약
거리 : 124.81km
상승고도 : 705m
라이딩코스 : 평택호 예술공원 출발 도착



05시 40분  그림 그리기 위해 출발합니다.

여름의 유일한 장점은 일찍 출발 할 수 있다는 점... 어차피 낮에 더운 건 함정...

하필 애마를 풀숲에 처박아 두고 사진을 찍은 건지...

기존 코스 아파트 공사로 개판 5분전입니다.

라이딩 인생 처음으로 한 곳에서 장시간 방황 했습니다. ㅡㅡ;;;

멀쩡한 길을 다 박살 내 놓고 임시로 만들어 놓은 길도 박살 내 놓은...ㅋ

기존 코스가 없어진 줄 알고 우회 코스 찾고 있는데 두 분이 지나가길래 가봤더니 길이 있기는 있더군요.


이렇게요. 반대편에서 이쪽으로 건너 왔습니다.

언젠가는 길이 원상복구 되겠지만 조심히 잘 건너시길...

저는 이 곳 건너다가 인성 문제 생길 뻔...ㅋ

첨부 파일은 왕산들지하차도로 수정해 놨습니다.

기아 자동차 사거리 - 남양방조제를 지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방황 후 진흙을 맛 봄.

기존에 설계한 코스가 갑자기 사라짐. ㅠㅠ

옆 우회 도로를 찾았지만 갑자기 진흙 코스.

요즘 농로 길이 얼마나 좋은데 아직도 이런 노후 농로가...ㅋㅋㅋ

35km 지점 첫 번째 휴식을 취합니다.

많은 횡단보도에서 비공식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35km 지점에서 커~피를 위해 공식 휴식.

옆에 라이더 분들이 하도 담배를 펴대서 사진 찍고 바로 피신,

정안대교 부근에서 노진1 사거리까지 신상 도로.

챠량 통행은 드문 드문... 아주 좋아요!!


포승읍 도곡리 도곡교 부근 전망대.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경.오늘은 여유 가득 이군요. ㅎㅎㅎ


평택호를 지나 진위천 자전거길

진위천 자전거길에서 바라본 세월교


가곡2리입구사거리 부근에서 동천저수지 부근까지 비포장 도로.

역시 로드는 비포장 길을 달려줘야 진정한..라.... 라....이더

남영방조제를 지나 도곡교까지 남양호 콘크리트길



여기까지 아트코스 동물원 특집을 마치겠습니다!


관련 정보 요약
아트 코스는 단순한 한강, 남한강 이런 자전거길로만 이루어진 단조로운 코스가 아닙니다.^^
위험한 구간은 없지만 짧은 비포장이 존재하고 농노길이 상당 수 존재합니다.
adventure  코스임을 명심하세요. 


 



크리에이터의 한줄평 

운동 코스가 아닌 하나의 미술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이색 코스 입니다.

단순한 호기심에 아무 준비 없이 도전 하시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유의하시고, 코스 주행에 익숙해지신 후 도전해주세요.

 반복 코스가 지겨우신 분, 단조로운 코스가 지겨우신 분들에게 또 다른 라이딩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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