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크루가 처음인 런린이를 위해
서울지역 러닝크루 소개 + 크루러닝 기본매너 총정리!
안녕하세요!
교토에서 마라토너가 되어 돌아온 지나천입니다.
(첫 풀코스 완주 성공했어요 꺅)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러닝을 다시 또는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가장 궁금한 점이 바로 이런 거 아닐까요?
어떤 크루에 놀러가야 하지?
나 못 뛰는데 너무 민폐인거 아닐까?
이런저런 걱정이 많은 런린이를 위해 개꿀콘텐츠 준비했습니다.
다들 저장할 준비 되셨나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러닝크루 처음 가는 런린이
- 봄이라서 운동하고싶은데
- 혼자 뛰면 너무 힘들어서
- 러닝크루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고
- 너무 못 뛰어서 민폐면 어쩌나 걱정되고!
- 사람들이랑 친해질 수 있을지 두렵다면?
이것만 알고 가세요 - 러닝씬은 언제나 게스트를 환영합니다.
- 러닝을 좋아하기만 해도 당신은 러너
- 내 페이스 미리 알고 가기
- 훈련은 성실히 & 무리하다 다치지 않기
1. 어느 크루 가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서울지역 러닝크루 & 띠크루 총정리

서울지역에서 운영되는 있는 크루들만 정리해보았어요.
이 자료의 원천이 된 2020년 버전을 만들어주신 @class0321 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모르시겠지만...ㅎㅎ)
각 크루별 게스트 참여는 공식 인스타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멍뭉런의 경우는 94dogrunners 인스타 입니다!
우리나라 러닝씬만의 고유한 문화라고도 할 수 있는 띠크루!
보통 러너들은 집이나 직장과 가까운 지역베이스크루+띠크루 이렇게 두 곳에서 활동을 하더라구요.
이제 어느 크루 놀러갈지 다들 정하셨죠?
이제 뛸 준비를 해볼까요?
2. 크루러닝 준비 첫번째는 내 페이스 파악하기!
관련 정보 요약 |
나이키러닝 앱(NRC)을 켜고 20분만 달려보세요. 빨라지지도 느려지지도 않게 일정한 속도로! |

보통 러닝크루는 페이스 별로 그룹을 나눠서 뛰어요.
"530 뛰실 분 여기로 모이세요~" = 1km를 5분30초에 뛰는 속도를 뜻합니다.
너무 빠른 그룹에 가면 낙오해서 길을 잃을 수 있어요!
내가 몇 분 대 러너인지 궁금하다면,
공원이나 한강 등 사람이 없는 직선주로를 달려보세요.
자세보다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아예 처음이면 6분30초 이하가 나올거에요!
3. 공지글로 장소시간 미리 확인하기
관련 정보 요약 |
옷은 미리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짐보관이 필요하면 10분 일찍 도착해주세요. |

(삼삼오오 정기런을 기다리는 모습ㅋㅋㅋ)
퇴근 후 소중한 저녁에 모이는만큼 시간약속이 중요하겠죠?
운영진이 모든 게스트를 챙길 수 없기 때문에,
집결지에 미리 와있는게 중요해요.
짐은 가까운 지하철사물함에 보관하거나,
짐보관 차량을 지원하는 크루라면 들고 와도 OK !
4. 페이서 추월금지 & 프리런 허용여부 확인
관련 정보 요약 |
맨 앞에 뛰는 페이서를 추월하지 말아주세요. 프리런을 허용하는 코스라면 괜찮아요. |

photo by @danchuuuuuuuuu
페이서는 코스를 찾고 페이스도 맞추지만,
그룹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너무 느리면 아예 다른 그룹으로 옮겨가는 건 OK!
단, 남산처럼 일정한 페이스를 맞추기 어려운 특수한 코스거나, 각자 페이스대로 트랙훈련 하는 날이라면 페이서를 따라가지 않아도 괜찮을지도?
5. 보행자, 장애물 등을 크게 외쳐 뒷사람에게 알려주기
관련 정보 요약 |
어두운 밤에 여러 명이 붙어 달리면 뒷사람은 도로가 전혀 안 보여요. 앞사람이 도로상황을 알려주는 건 필수! |


photo by @danchuuuuuuuuu
한강에서 러너나 자전거가 지나갈 때 '지나갈게요~'라고 외치는 걸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무런 예고 없이 빠른 속도로 보행자 옆을 지나면 놀란 보행자가 갑자기 방향을 틀거나 멈춰서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멀리서부터 미리 알려줘야해요.
함께 달릴 때도 마찬가지!
앞에 보행자가 있다면 우측/좌측 보행자~
뒤에서 자전거가 온다면 자전거~
걸림돌이나 장애물이 있다면 장애물~
크게 외쳐줘야 뒷사람이 도로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어요.
페이서 뿐만 아니라 그룹에서 같이 뛰는 모두의 몫!
달리느라 숨이 턱끝까지 찬다면
수신호로라도 알려주세요!
6. 훈련은 성실하게 & 다치지 않기
관련 정보 요약 |
목표 페이스와 거리 달성을 위해 노력하되,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중간에 낙오하면 집결지로 돌아가있기 |


러닝이 처음이라면 분명 다리도 아프고, 숨도 차고, 앞사람 따라가는게 너무 힘들거에요.
그런데 왜 페이서는 여전히 저렇게 웃으며 말을 거는지 원망스러울지도 ㅋㅋㅋ
하지만 그 날의 페이스와 거리를 달성해내고 러닝앱에 찍힌 내 기록을 보면 분명 엄청나게 뿌듯할거에요!
만약 중간에 낙오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자기 페이스대로 천천히 따라오거나 아예 출발지로 돌아가 마무리 스트레칭 시간을 기다리면 됩니다!
7. 사진을 받았다면 2차가공 금지
관련 정보 요약 |
포토들이 찍어준 사진은 엄연한 창작물입니다. 2차가공/영리목적사용/출처미기재 금지금지! |

러닝크루의 묘미는 바로 포토들이 찍어주는 고퀄사진!
간혹 본인이 찍혔기 때문에 초상권이 본인에게 있는 사진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원본도 크롭과 보정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되기 때문에 그 편집까지 모두 포토의 창작과정이에요!
따라서 러닝이 끝나고 사진을 제공받았다면 개인SNS에 올릴 때 원작자를 꼭 태그해주세요.
제 런생샷중 하나인 이 사진은 @runner_3rdjun 세준포토님이 찍어준 사진이에요💕
혼자 달리면 유산소 운동,
같이 달리면 씐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 러닝에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같이 달리기 추천합니다.
- 처음 나가는게 어렵지만 한 번 시작하면 푹 빠지게 될거에요!
우리 모두 꼭! 주로에서 만나길 바라면서 저는 다음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소개해요! 😁
👉이렇게 추운데 어떻게 뛰어?! 동계 러닝훈련 방한시스템
👉서울 런생샷 스팟 모음ZIP
👉마라톤 풀코스가 궁금해? 동아 마라톤 d-10 준비 꿀팁
러닝크루가 처음인 런린이를 위해
서울지역 러닝크루 소개 + 크루러닝 기본매너 총정리!
안녕하세요!
교토에서 마라토너가 되어 돌아온 지나천입니다.
(첫 풀코스 완주 성공했어요 꺅)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러닝을 다시 또는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가장 궁금한 점이 바로 이런 거 아닐까요?
어떤 크루에 놀러가야 하지?
나 못 뛰는데 너무 민폐인거 아닐까?
이런저런 걱정이 많은 런린이를 위해 개꿀콘텐츠 준비했습니다.
다들 저장할 준비 되셨나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러닝크루 처음 가는 런린이
- 봄이라서 운동하고싶은데
- 혼자 뛰면 너무 힘들어서
- 러닝크루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고
- 너무 못 뛰어서 민폐면 어쩌나 걱정되고!
- 사람들이랑 친해질 수 있을지 두렵다면?
이것만 알고 가세요 - 러닝씬은 언제나 게스트를 환영합니다.
- 러닝을 좋아하기만 해도 당신은 러너
- 내 페이스 미리 알고 가기
- 훈련은 성실히 & 무리하다 다치지 않기
1. 어느 크루 가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서울지역 러닝크루 & 띠크루 총정리
서울지역에서 운영되는 있는 크루들만 정리해보았어요.
이 자료의 원천이 된 2020년 버전을 만들어주신 @class0321 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모르시겠지만...ㅎㅎ)
각 크루별 게스트 참여는 공식 인스타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멍뭉런의 경우는 94dogrunners 인스타 입니다!
우리나라 러닝씬만의 고유한 문화라고도 할 수 있는 띠크루!
보통 러너들은 집이나 직장과 가까운 지역베이스크루+띠크루 이렇게 두 곳에서 활동을 하더라구요.
이제 어느 크루 놀러갈지 다들 정하셨죠?
이제 뛸 준비를 해볼까요?
2. 크루러닝 준비 첫번째는 내 페이스 파악하기!
보통 러닝크루는 페이스 별로 그룹을 나눠서 뛰어요.
"530 뛰실 분 여기로 모이세요~" = 1km를 5분30초에 뛰는 속도를 뜻합니다.
너무 빠른 그룹에 가면 낙오해서 길을 잃을 수 있어요!
내가 몇 분 대 러너인지 궁금하다면,
공원이나 한강 등 사람이 없는 직선주로를 달려보세요.
자세보다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아예 처음이면 6분30초 이하가 나올거에요!
3. 공지글로 장소시간 미리 확인하기
짐보관이 필요하면 10분 일찍 도착해주세요.
(삼삼오오 정기런을 기다리는 모습ㅋㅋㅋ)
퇴근 후 소중한 저녁에 모이는만큼 시간약속이 중요하겠죠?
운영진이 모든 게스트를 챙길 수 없기 때문에,
집결지에 미리 와있는게 중요해요.
짐은 가까운 지하철사물함에 보관하거나,
짐보관 차량을 지원하는 크루라면 들고 와도 OK !
4. 페이서 추월금지 & 프리런 허용여부 확인
프리런을 허용하는 코스라면 괜찮아요.
photo by @danchuuuuuuuuu
페이서는 코스를 찾고 페이스도 맞추지만,
그룹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너무 느리면 아예 다른 그룹으로 옮겨가는 건 OK!
단, 남산처럼 일정한 페이스를 맞추기 어려운 특수한 코스거나, 각자 페이스대로 트랙훈련 하는 날이라면 페이서를 따라가지 않아도 괜찮을지도?
5. 보행자, 장애물 등을 크게 외쳐 뒷사람에게 알려주기
뒷사람은 도로가 전혀 안 보여요.
앞사람이 도로상황을 알려주는 건 필수!
photo by @danchuuuuuuuuu
한강에서 러너나 자전거가 지나갈 때 '지나갈게요~'라고 외치는 걸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무런 예고 없이 빠른 속도로 보행자 옆을 지나면 놀란 보행자가 갑자기 방향을 틀거나 멈춰서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멀리서부터 미리 알려줘야해요.
함께 달릴 때도 마찬가지!
앞에 보행자가 있다면 우측/좌측 보행자~
뒤에서 자전거가 온다면 자전거~
걸림돌이나 장애물이 있다면 장애물~
크게 외쳐줘야 뒷사람이 도로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어요.
페이서 뿐만 아니라 그룹에서 같이 뛰는 모두의 몫!
달리느라 숨이 턱끝까지 찬다면
수신호로라도 알려주세요!
6. 훈련은 성실하게 & 다치지 않기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러닝이 처음이라면 분명 다리도 아프고, 숨도 차고, 앞사람 따라가는게 너무 힘들거에요.
그런데 왜 페이서는 여전히 저렇게 웃으며 말을 거는지 원망스러울지도 ㅋㅋㅋ
하지만 그 날의 페이스와 거리를 달성해내고 러닝앱에 찍힌 내 기록을 보면 분명 엄청나게 뿌듯할거에요!
만약 중간에 낙오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자기 페이스대로 천천히 따라오거나 아예 출발지로 돌아가 마무리 스트레칭 시간을 기다리면 됩니다!
7. 사진을 받았다면 2차가공 금지
2차가공/영리목적사용/출처미기재 금지금지!
러닝크루의 묘미는 바로 포토들이 찍어주는 고퀄사진!
간혹 본인이 찍혔기 때문에 초상권이 본인에게 있는 사진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원본도 크롭과 보정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되기 때문에 그 편집까지 모두 포토의 창작과정이에요!
따라서 러닝이 끝나고 사진을 제공받았다면 개인SNS에 올릴 때 원작자를 꼭 태그해주세요.
제 런생샷중 하나인 이 사진은 @runner_3rdjun 세준포토님이 찍어준 사진이에요💕
혼자 달리면 유산소 운동,
같이 달리면 씐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 러닝에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같이 달리기 추천합니다.
- 처음 나가는게 어렵지만 한 번 시작하면 푹 빠지게 될거에요!
우리 모두 꼭! 주로에서 만나길 바라면서 저는 다음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소개해요! 😁
👉이렇게 추운데 어떻게 뛰어?! 동계 러닝훈련 방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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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가 궁금해? 동아 마라톤 d-10 준비 꿀팁